입소문만으로 압도적 예매율 1위…올 여름 최고 기대작이라는 '한국 영화'

2025-07-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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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준 예매율 1위 차지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초기대작이 개봉도 전에 예매율 20만을 넘었다.

영화 '좀비딸' / NEW
영화 '좀비딸' / NEW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D.P.' 시리즈의 한준희 감독,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등 국내 대표 연출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배급사 NEW는 28일, '좀비딸'에 대한 감독들의 추천사를 공개했다. 작품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 드라마로, '인질'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정석, 최유리, 윤경호, 이정은,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황동혁 감독은 "'좀비딸' 너무 재밌다. 웃다 보니 어느새 끝나 있었다"고 전했고, '핸섬가이즈'의 남동혁 감독은 "'좀비딸'이 올여름 최고다. 가장 잘 나간다"고 언급했다. 한준희 감독은 "여름의 남자 조정석, 이번에도 역시다"라고 평가했고, 김성수 감독은 "천만 관객 예약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영화 '좀비딸' 포스터 / NEW
영화 '좀비딸' 포스터 / NEW

김세휘 감독은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다. 웃고 울 수 있는 영화"라고 했다. 엄태화 감독은 "좀비와 함께 따뜻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훈 감독은 "팀 버튼의 '가위손'이 떠오른다"고 했고, 추창민 감독은 "정말 재밌다"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좀비딸'은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량은 21만 6585명으로, 같은 여름 시즌 개봉작이었던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개봉일 예매량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조정석의 흥행력과 원작 웹툰 팬들의 관심, 그리고 영화 할인 쿠폰의 영향 등이 예매 열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좀비딸'은 지난 2018년 연재된 이윤학 작가의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다.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동화 같은 설정 속에서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조여정이 유쾌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할머니 역할을 누가 할까 했는데 이정은 배우님 너무 찰떡이다", "조정석님이 연기하면 무조건 울 것 같다", "예고편만 보는데 벌써 재밌는 게 느껴진다", "원작이랑 싱크로율 대박이다", "캐스팅 잘 했다. 웹툰 재밌게 봤는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영화 좀비딸은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유튜브, 잇츠뉴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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