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호남 1위~전국 최고 성과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지급률 83%를 기록하며, 전국 및 전남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

7월 27일 기준 보성군은 전체 36,531명 대상자 중 30,178명에게 약 68억 원을 지급, 호남권(광주·전남·전북) 1위라는 성과를 냈다. 전남 평균 70.4%보다 12% 넘는 빠른 지급이다.

이번 성과는 지류형 상품권 물량을 미리 대량 확보하고, 1만 원권 소액 상품권 발행, 고령층 맞춤 안내와 현장 접수 등 밀착 행정으로 이뤄졌다.

####군민 100% 지급 도전…실효성·편의성 모두 잡아

전담 TF, 마을 단위 안내, 방문 지급 확대 등 적극적 대응을 이어가며 보성군은 전 군민 수령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치밀한 준비와 현장 중심 행정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며, “소비쿠폰이 군민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