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개발이익, 시민에게 환원하라!"~전남도의회 순천 의원들 강력 성명
2025-07-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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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 이익이 민간에만…행정 방기·시민 배신” 비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의회 순천지역 의원 8명이 7월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신대지구 개발이익이 민간에만 돌아가고 시민들에게는 환수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이익 환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가 주도한 사업임에도 수천억 분양 이익이 오롯이 민간에만 돌아갔다”며, “20년 동안 시민들은 인프라 부족 부담을 떠안고 있고, 행정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타 지역 사례 언급하며 최소 30% 환수 촉구
의원들은 “성남·부산 등 타 지역은 수천억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도록 했다”며 “신대지구 역시 최소 30% 이익 환수 및 재투자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지역 의원들은 “정의로운 개발,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며, 순천시와 광양청의 즉각 협상 시작과 민간사업자들의 책임 있는 이익 환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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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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