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한 지 40년이 넘었는데…'99원'에 먹을 수 있다는 추억의 '국민 과자'

2025-07-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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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몰 통해 파격적 이벤트 진행 중

농심이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과자 / 뉴스1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과자 / 뉴스1

바로 ‘꿀꽈배기 4봉 세트’를 단돈 99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첫 구매 고객이 3만 원 이상 결제 시 제공되는 한정 특가 혜택이다. 해당 이벤트는 농심 공식몰 단독으로 운영되며, '선착순 수량 소진 시 종료'라는 조건도 붙었다.

◈ 첫 구매 전용 혜택, '신규 고객 잡기' 전략

이번 이벤트는 농심몰 신규 가입자 유치와 첫 결제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식품몰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이른바 ‘입구 상품’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농심이 진행하는 이벤트 / 농심
농심이 진행하는 이벤트 / 농심

실제로 식품업계에서는 단독몰 중심의 유입 구조를 만들기 위해 특가 이벤트나 한정 수량 할인, 웰컴 쿠폰 제공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심도 최근 자사몰 중심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정기구독 서비스, 선착순 핫딜 등 다양한 맞춤형 구성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 1972년 첫 등장,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꿀꽈배기'

‘꿀꽈배기’는 이제 단순한 과자를 넘어 하나의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1972년 농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과자다. 바삭한 꽈배기 모양의 튀김 과자에 은은한 벌꿀 향과 고소한 맛을 더한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만들어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야외 나들이에서, 명절 간식상에서도 빠지지 않았던 꿀꽈배기는 한국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과자 중 하나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스낵이 많지 않았던 만큼, 꿀꽈배기의 단맛과 고소함은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시간이 지나도 그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익숙한 맛이라는 이유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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