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성초, ‘어린이국회’서 우수 법률안 대상 수상~플라스틱 환경 보호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농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제2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 관련 법률안을 선보여, 국회의장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법률안은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대응책으로, 생분해등급 표시를 의무화하자는 내용을 담아 실효성과 친환경 정책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직접 작성한 법률안과 질문서로 토론과 투표까지 경험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육의 장을 펼쳤다.

####월곡초, ‘쉬운 법 해설서’로 국회사무총장상 수상

우수 질문서 부문에서는 월곡초 서우제 학생 등이 ‘어린이 맞춤 쉬운 말 법률안 해설서 제작’을 주제로 국회사무총장상을 받았다. 명확한 문제 제기와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이번 어린이국회에서 활약한 학생들은 “책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직접 실천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학생들이 사회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정치참여 교육 원칙’을 마련해 학생들의 사회‧정치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