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정리수납 1급’ 자격자 배출~수해가정 봉사로 배움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운영한 ‘정리수납 1급 자격과정’ 수료생 30명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격 과정은 ‘2025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실생활에 유용한 정리수납 전문 지식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뒀다.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한 수료생들은 문평면, 다시면 등 수해 지역을 방문해 가구 재정리, 위생 청소, 쓰레기 분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배움의 가치, 직접 실천으로”…지속적 지역사회 기여 다짐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실천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는 “정리수납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학습분야”라며, 배움을 지역 변화로 연결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배움이 재난 복구의 소중한 자원까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나주형 평생학습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