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오이소박이와 노각무침 外
2025-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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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7월 30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43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반찬장인', '격파! 중식로드', '대한민국 보물정원',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우리동네 반찬장인] 오이부터 노각까지! 여름의 맛
오늘의 반찬 가게는 반찬 하나하나에 주인장만의 노하우가 깊게 배어있는 곳이다. 획일화된 책 속의 레시피가 아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주인장만의 요리 꿀팁이 많다는데! 특히 주인장표 오이소박이는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오이소박이 식감의 핵심은 바로 오이를 절이는 시간! 계절에 따라, 온도에 따라 오이를 절이는 시간을 조절해 아삭함을 살린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인기 1등이라는 시그니처 반찬도 있다. 바로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에 부드러운 살코기가 맛있는 돼지고기 등뼈찜이다. 만드는 데만 4시간이 걸릴 정도로 정성이 가득 들어간 메뉴다. 등뼈찜과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노각무침 역시 인기가 많다. 노각무침의 상큼한 맛의 비결은 바로 식초 대신 숙성시킨 단촛물을 넣어주는 것! 무침 요리를 할 때마다 식초에서 느껴지는 시큼한 맛을 조절하기 위해, 주인장이 직접 수없이 고민하며 연구한 꿀팁이다. 11년 차 베테랑 반찬 장인의 손맛이 담긴 맛깔난 수제 반찬 한 상을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보자.
2. [격파! 중식로드] 무한리필로 즐기는 11가지 중화요리
총 11가지의 중식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중식 뷔페가 있다. 짜장면, 짬뽕, 달걀볶음밥, 중국냉면 4가지 식사류에 탕수육, 유산슬, 팔보채, 양장피, 마파두부, 깐풍기, 소고기 숙주 볶음 총 7가지의 요리 메뉴를 더한 11가지의 중식 뷔페다. 가격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2,000원! 이 놀라운 가성비의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하루 400명 이상의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에 박리다매가 가능하고, 셀프 서비스로 인건비를 절감했다. 둘째,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육가공 업체를 통해 채소와 고기를 원가보다 10% 저렴하게 들여온단다.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에도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다. 11가지 메뉴 중 가장 인기 메뉴는 ‘깐풍육’이다. 닭고기를 튀긴 깐풍기와 달리, 깐풍육은 돼지고기를 튀긴 후 매콤달콤한 소스에 볶아 만든 한국식 중화요리다. 고기를 잴 때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 생강가루와 마늘가루를 사용한다. 그리고 라유와 레몬 소스를 넣은 특제 소스를 만들어 매콤하게 볶아준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이 두렵다면? 단돈 12,000원으로 즐기는 무한 리필 중식 뷔페는 어떨까?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중식 뷔페의 모든 것! <격파! 중식로드>에서 만나보자.
3. [대한민국 보물정원] 아버지를 그리며 가꾸는 야자수 정원
하늘로 쭉쭉 뻗어 오른 야자수가 끝없이 이어져 있는 정원이 있다고 해 찾아간 제주도. 바로, 이용석(60세), 오월란(55세) 부부가 가꾼 정원이다. 1953년, 용석 씨의 아버지는 야자수씨와 묘목을 한국에 들여왔다. 처음엔 재배 방법을 몰라 실패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재배에 성공하여 야자수를 전국에 보급했다는데. 농장에 있는 야자수의 수령은 30~70년 사이가 대부분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이란다.
생전에 야자수 공원을 만드는 게 꿈이었던 아버지의 소원을 잊지 않았던 용석 씨. 20년 전, 지금의 정원 부지로 야자수를 하나둘 옮기기 시작했다. 포토존도 만들고, 직접 정원을 걸어보며 동선에 방해되는 나무는 위치를 옮겼다. 그렇게 지금의 울창한 야자수 숲이 완성됐다. 요즘엔 야자수 아래에 아가판서스가 피어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고. 야자수를 관리하는 게 힘이 들지만, 사시사철 푸른 야자수를 보면 항상 외국에 나와 있는 느낌이라 즐겁다는 부부. 이들의 효심이 담긴 야자수 정원으로 떠나보자.
4. [신박한 네바퀴 여행] 조기 퇴직의 불안! 캠핑카로 극복?
오늘의 주인공은 캠핑 12년 차 김재겸(45), 김영미(43), 김휘준(14), 김휘서(12) 네 가족이다. 회사 선배의 권유로 텐트 캠핑을 시작한 재겸 씨. 이후, 트레일러 캠핑도 해봤지만, 아파트 주차 문제로 고민 끝에 승합차 기반의 캠핑카를 마련하여 차박 캠핑으로 전환했다. 기존 캠핑카는 루프탑 텐트 덕에 4인 가족이 자기에는 안성맞춤이었지만, 샤워실과 화장실이 없어 아내와 딸이 불편해했다. 결국, 가전 대기업의 책임연구원 출신인 재겸 씨가 직접 샤워실 제작에 나섰다. 허름한 첫 버전에서 시작해 다섯 번의 업그레이드 끝에 최근 최종 버전을 완성했다. 이번 캠핑카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재겸 씨가 6개월 전 18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길을 준비하는 시점에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퇴직한 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불안감이 공존했지만, 그 무게를 캠핑카 작업으로 덜어내고 싶었다. 단순히 여행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마음을 담은 공간. 직장생활 동안 챙기지 못했던 가족과의 시간을, 이제라도 채워주고 싶다는 바람이 이 캠핑카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개조를 마치느라 넉 달 동안 미뤘던 캠핑. 수영장이 있는 연천의 한 캠핑장에서 여름 캠핑을 시원하게 즐기려 한다는 가족을 만나본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