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왜 이렇게 시원해?”~보성군, 벌교시장에 쿨링포그 가동

2025-07-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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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왜 이렇게 시원해?”~보성군, 벌교시장에 쿨링포그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벌교 전통시장에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쿨링포그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총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결과로, 군민과 시장 이용객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미스트와 송풍으로 시장 전 구간 ‘쾌적하게’

이번 시스템은 벌교5일시장, 벌교매일시장,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등 3곳에 구축됐으며, 벌교시장에는 미스트팬 34대와 노즐바 150m가 설치됐다. 기온이 27도 이상일 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동으로 작동된다.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시장이 여름철 가장 시원한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과 상인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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