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지역 다문화 대상 경주 문화체험 행사 지원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9일 대구북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경주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본부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행사는 2025년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관광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의 문화 격차 해소 및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행에 앞서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 ‘비트밖스’와 ‘TOM & Call’ 등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경주 일대 문화재와 국립경주박물관, 동물원 등을 관람하고 한국의 전통음식,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유호식 본부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널리 알려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고,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