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상반기 계약심사로 7억 절감~예산 투명성·효율성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총 188건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을 꼼꼼히 점검, 7억9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업별 원가 산정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막고 적정한 비용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품질까지 챙긴 효율적 예산 운영

심사 대상은 1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물품 등으로, 단순 감액이 아닌 현장 상황과 안전까지 반영한 합리적 조정도 이뤄졌다. 나주시는 절감 예산을 현안사업에 투입하는 한편, 직무교육과 우수사례 공유 등 개선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신뢰받는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