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햇살’, 전남 10대 브랜드쌀 대상~해외에서도 인기

2025-07-3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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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표 쌀, 품질·신뢰로 일본 등 수출길 넓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 프리미엄 쌀 브랜드 ‘땅끝햇살’(옥천농협)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7월 30일 전남도청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땅끝햇살’은 해남의 깨끗한 자연과 풍부한 햇살 아래 생산되는 단일 품종 쌀로, 과학적인 재배 방식과 꾸준한 품질 관리로 인정받아왔다.

이번 평가는 품종 혼입률, 외관, 식미, 잔류농약 등 다양한 항목을 두 달간 전문기관 심사로 진행해 공정성을 더했다. 땅끝햇살은 5개 미곡처리장이 협력해 생산하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새청무’ 품종을 바탕으로 윤기와 찰기를 모두 잡았다.

####까다로운 일본 시장서도 완판

땅끝햇살은 국내 품질 인증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일본 수출분이 조기 완판된 데 이어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도 상반기 460톤이 수출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 농업인의 노력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남산 고품질 농산물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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