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고 신뢰받는 ‘전남 먹거리’~안전의 레벨이 다르다

2025-07-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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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화된 단계별 안전 시스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안전성 관리 체계를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전남도는 생산부터 출하까지 단계별로 잔류농약 검사와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재배 전엔 토양과 물, 잔류농약 상태를 체크하고, 작물 재배 과정에서는 친환경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과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이어 출하 단계에선 농가별로 잔류농약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안전성을 최종 점검한다.

####인증 관리 더욱 철저…위반 업체는 ‘퇴출’

전남도는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를 통한 안내 시스템을 도입, 공동방제 신고와 유기자재 사용 등 필수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합성농약 등으로 인증 기준을 어긴 업체에 대해서는 사업 참여 자체를 제한해 인증의 신뢰도를 더 높인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환이 핵심”이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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