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총장배 e스포츠 고교최강전’ 결승, 8월 8일 최강자 가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국 고교생 e스포츠 최강자를 뽑는 ‘호남대 총장배 고교최강전’ 결승전이 8월 8일 호남대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지난 6월 예선을 시작해 32개 팀이 뜨거운 접전을 펼친 끝에 ▲광주공업고와 ▲한국게임과학고가 결승 무대에, ▲음성고와 ▲인천영종고는 3, 4위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베스트 오브 3라운드로 호남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학생 손으로 기획·운영하는 실전 무대…‘호캉스’ 전공체험까지

이번 대회는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이 대회 기획, 운영, 방송 중계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실무 능력을 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 수상 팀에게는 총장상과 트로피, 상금(우승 100만원, 준우승 70만원 등)이 주어지며, 입상생은 호남대 입학 시 특별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결승 당일에는 ‘호캉스’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돼, 예비 신입생들이 e스포츠산업 분야를 미리 경험하고 입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호남대는 6년 연속 AI특성화대학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한 국내 유일 대학이자, 이스포츠산업학과 신설·전문인력양성사업 등 실무중심 교육의 대표 대학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