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협상 타결… “자동차 관세·농산물·반도체 등 분야별 실익 확보”

2025-07-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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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당 “지역 산업과 농업에 긍정적 영향 기대”… 후속 이행 협의도 강조
자동차 관세 일본 수준 인하, 쌀·소고기 등 민감 품목은 현행 유지
반도체·의약품 수출 최혜국 대우… 충청권 성장 기반으로 해석

한미 통상협상 관련 기자회견하는 산자위 민주당 의원들<자료사진> / 뉴스1
한미 통상협상 관련 기자회견하는 산자위 민주당 의원들<자료사진> / 뉴스1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근 마감 시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30일 논평을 내고 협상 결과에 대한 평가와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당은 이번 협상이 “국익을 중심에 둔 외교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정부 대표단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자동차 관세가 기존보다 낮아져 일본과 같은 15% 수준으로 조정된 것이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일정 부분 제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미국 측의 농산물 시장 개방 요구에도 쌀과 소고기 등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 수준이 유지돼 농업 분야의 안정성이 일정 수준 확보됐다는 평가다. 세종시당은 이와 관련해 “지역 농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및 의약품 수출에 있어 최혜국 대우를 확보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집중된 충청권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종시당은 “이러한 결과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한 실질적 이행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후속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세종시당은 “정부가 후속 절차에서 국민적 이익과 민생을 우선에 두고 세밀하게 접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주 뒤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시당은 “정상 간 협의를 통해 양국이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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