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의 숨은 영웅들,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세종시교육청 모범공무원 5인 선정
2025-08-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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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 상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 개최
“책임과 사명감으로 빛나는 공직자, 우리 교육의 자부심”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8월 1일 오전 9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성실과 창의로 교육행정을 이끈 소속 공무원 7명 중 5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공무원 표창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훈격은 국무총리 표창이다. 이날 시상은 국무총리직무대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명의의 표창장을 교육감이 대독하고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인물은 감사관 소속 김현정 지방교육행정 주무관, 소통담당관 소속 양현상 지방교육행정 주무관, 조치원신봉초 명인호 교사, 한솔초 임쥬리 교사, 새뜸초 김용균 교사 등 총 5명이다. 나머지 2명은 개인 사정으로 수여식에 불참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동료 직원들의 축하 속에서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소통담당관실에서 2년 넘게 공보업무를 맡아온 양현상 주무관은 “선후배 동료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분들이 진정한 공직의 영웅”이라며 “이번 수상이 개인의 노고에 대한 작은 보상이자, 세종교육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모범공무원 표창을 통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조직 내 동기부여와 자긍심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