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여름휴가 중 해남 찾아 청년 시절 고시방 방문
2025-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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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전남 해남군을 방문해 과거 사법고시 공부를 했던 대흥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전날(1일)부터 전남 해남 달마산 미황사, 두륜산 대흥사를 각각 방문했다.
대흥사는 문 전 대통령이 청년 시절 고시 공부를 했던 곳으로 대흥사 대광명전 안 동국선원은 이후 일명 '문재인 고시방'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이 공부했던 고시방을 둘러본 뒤 "해남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라며 "전남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름휴가지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변함없는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해남의 긍정 에너지와 밝은 기운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올해 여름휴가 동안 전남 해남을 비롯해 완도·신안·강진 등을 여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전남 해남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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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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