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장흥 물축제 연계 "물빛야장 성공~시내 상권 활성화에 희망 발견"
2025-08-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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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물빛야장 성공~시내 상권 활성화에 희망 발견"
김성 장흥군수가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물빛야장’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하며 시내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군수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흥 물축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았지만,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탐진강 일원에 집중되면서 시내 상가에 손님이 없어 상인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는 축제 공간을 중앙로까지 확장해 ‘물빛야장’과 ‘빠삐용 집의 날’ 행사를 8월 1~2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8월 1일 열린 물빛야장은 우려를 딛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오랜만에 중앙로가 활기를 되찾았고, 인근 식당과 제과점, 치킨집, 커피숍 등의 상가 업주들도 만족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이번 행사는 물축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시내 상권 소외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하며, 중앙로 상권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였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으면 어떤 문제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중앙로 활성화를 위해 물빛야장에 이어 사계절 ‘불빛야장’과 같은 정기적 행사를 검토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