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탁 트인 바다, 깊어진 섬의 의미”~완도 여서도 해양영토 탐방 진행
2025-08-0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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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를 가까이서 만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7월 7일부터 8일까지 완도 청산도 인근 여서도에서 해양영토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일반 시민과 학생 등 110여 명이 참가해 특별한 섬·바다 체험의 기회를 가진다.
행사는 국내 대표 해양치유지인 완도에서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여서도 해상 순례,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 등이 주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남대 실습선 ‘새동백호’에 탑승해 여서도 해역을 돌며 섬이 가진 영토적 의미를 직접 듣고 체험한다.
####매력적인 여서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탐방 일정에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어로 현장 견학,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해양영토 특강, 섬사랑 퀴즈, 섬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생태, 고유의 삶의 방식을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순례가 섬과 바다가 미래의 성장동력임을 알리고, 여서도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서도는 2025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곳으로, 남단 해안의 비경과 생태 가치, 300년 된 전통 돌담길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