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이재명 대통령에 'AI 2단계·군공항 이전' 등 지역 6대 현안 건의

2025-08-0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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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2단계,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조속히 추진’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도약과 군사시설 이전 등 지역의 핵심 현안 6건을 집중 건의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강 시장은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혁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주는 AI·반도체 인재를 매년 4,000명씩 길러내고, 299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AI 혁신도시”라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군공항 등 군사시설 이전, 골목경제 활성화 성과 보고

또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에 대한 민원도 재차 전달했으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입힌 소비쿠폰 효과와 관련한 실적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오프닝쇼에 대통령의 참석도 공식 초청했다.

이번 건의를 계기로 광주시는 AI 산업과 지역 현안 추진에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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