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함평군, 여름 정조준한 '물놀이 페스타' 첫선~폭염 속 피서객 북새통

2025-08-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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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함평군, 여름 정조준한 '물놀이 페스타' 첫선~폭염 속 피서객 북새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처음 선보인 여름 축제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본격 휴가철과 맞물려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지역의 새로운 여름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피서객들이 EDM 버블파티에 참석해 더위를 식히고있다. / 이하/노해섭 기자
피서객들이 EDM 버블파티에 참석해 더위를 식히고있다. / 이하/노해섭 기자

엑스포공원 내 마련된 물놀이장은 파도풀과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유아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의 무더위를 식혀줬다. 행사장 곳곳에는 편의점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방문객 편의를 더했다.

####여름철 첫 도전…사계절 축제 완성 향한 행보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나비대축제(봄), 국향대전(가을), 겨울빛축제(겨울)에 이어 함평군이 야심 차게 기획한 여름 시즌 첫 정규 축제다.

한 피서객들이 징검다리 걷기체함을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있다.
한 피서객들이 징검다리 걷기체함을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바이벌 물총대전 ▲볼풀 대전 ▲징검다리 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체험 콘텐츠와 함께 ▲EDM 버블파티 ▲K-POP 댄스파티 등의 공연 콘텐츠가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과 광복절 등 휴일을 포함해 총 11일간, 공연은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성수기 포함 15일간 진행된다.

피서객들이 파도풀에서 더위를 식히고있다.
피서객들이 파도풀에서 더위를 식히고있다.

엑스포공원 식물전시관에서는 ‘어린왕자 의상 체험’, ‘바나나 따기’ 등 이색 체험도 함께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여름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 활력 넘치는 함평 만들겠다”
부모를 다라나선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하면서  EDM 버블파티에 참석해 더위를 식히고있다.
부모를 다라나선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하면서 EDM 버블파티에 참석해 더위를 식히고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여름철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모두 축제로 이어지는 활력 넘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축제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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