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 요구 폭주…750만 잔 돌파한 스타벅스 레전드 음료, 결국 돌아왔다

2025-08-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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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 맞아 인기 음료 재출시

수백만 잔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한 음료가 다시 돌아왔다.

스타벅스 매장을 나서는 시민듧 / 뉴스1
스타벅스 매장을 나서는 시민듧 / 뉴스1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인기 음료 3종을 다시 선보였다. 이번에 재출시된 음료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 피치 딸기 피지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총 3종이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음료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던 메뉴를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게 변형했으며,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과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3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음료 3종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음료 3종 / 스타벅스코리아

‘피치 딸기 피지오’는 복숭아와 딸기 베이스에 스파클링 요소가 더해진 음료로, 핑크빛 색감과 청량한 탄산이 어우러져 스파클링 와인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2023년 6월 출시 이후 약 1년 2개월간 350만 잔가량 판매됐다.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잠시 판매가 중단됐다가 이번 시즌 다시 출시됐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는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4월 출시 후 약 100만 잔이 팔렸다. 타우린 1000㎎, 비타민C 50㎎, 비오틴 30㎍ 등 주요 영양소가 톨 사이즈 기준으로 포함돼 있으며, 그란데 사이즈 기준으로는 99㎉로 열량도 낮다. 카페인이 없어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음료로 평가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이번 음료들은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쾌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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