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뉴진스님 온다…공주, '야(夜)밤 맥주축제'로 여름밤 달군다

2025-08-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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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뉴진스님 온다…공주, '야(夜)밤 맥주축제'로 여름밤 달군다
8월 15~17일 금강신관공원서 첫 개최…다채로운 맥주·음식과 화려한 공연 라인업으로 도심 속 피서지 제공

제1회 공주야밤 맥주축제 포스터 / 공주시
제1회 공주야밤 맥주축제 포스터 / 공주시

올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맥주와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가 공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 축제인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도심 속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문화공연,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행사다. 축제장에서는 국내외 인기 맥주는 물론,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알밤 막걸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주류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푸드트럭과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푸드 페어링 구역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여름밤의 열기를 책임질 화려한 공연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DJ 박명수, DJ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 탁쇼(탁재훈·심규진)를 비롯해 순순희, 김의영, 달샤벳 출신 DJ 수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K-POP 콘서트,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풍성하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딩,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한 피크닉 라운지 등 체험형 공간이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시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공주의 야간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공주야(夜)밤 맥주축제’가 도심 속에서 여름밤의 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공주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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