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군민이 직접 감시자 된다~‘제1기 청렴 감사관’ 공식 출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군민 주도의 청렴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제1기 청렴 군민 감사관’ 7명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도는 군정 전반을 주민이 직접 감시하고, 필요 시 개선을 제안하는 자율참여형 시스템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위촉된 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간 활동하며, 행정 비위나 부당 처분 제보, 주민 불편 해소, 제도 개선 등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군에 전달하게 된다.

####청렴도 1등급, 투명 행정 강화 나선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 감사관 제도는 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소통을 약속했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해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투명 행정’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