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최윤우 교수, 메타버스 ‘아바타와 멀티 페르소나’ 세계적 저널 등재

2025-08-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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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넘어 부캐의 힘” 메타버스 아바타 심리 실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윤우 교수가 성균관대 이창준 교수와 공동으로, 메타버스 아바타에서의 ‘멀티 페르소나’ 경향과 소비자 반응을 연구한 논문을 커뮤니케이션 분야 세계 3위 SSCI 저널인 ‘Computers in Human Behavior’(2025년 7월호)에 게재했다.

조선대 최윤우 교수
조선대 최윤우 교수

52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익명성이 보장된 메타버스 공간일수록 현실과 다른 아바타 형태를 선택하며, 이 경우 몰입도와 이용 지속성, 과감한 소비 선택이 모두 상승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아바타는 새로운 내 모습” 실험실로서 메타버스의 가치

연구는 사용자가 신체, 패션, 브랜드 선택 등에서 다양한 ‘또 다른 나(부캐)’를 만들어내는 멀티 페르소나 행동을 실증하며, 아바타가 디지털 실험실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에 맞춰 브랜드와 산업계에서도 이용자 욕구에 부응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최윤우 교수는 “메타버스와 AI 시대 소비자 이해에 중요한 시사점을 전하는 연구”라며, 향후에도 소비자 심리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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