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짜리 '이것' 넣었을 뿐인데…라면이 50배 맛있어집니다

2025-08-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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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라면 레벨업!

물 한 통, 라면 하나. 여기에 단돈 1000원대의 '이것'만 있으면 집에서도 중식당 부럽지 않은 짬뽕 라면의 환골탈태가 가능하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바로 '게맛살'이다. 유튜브 채널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은 "라면 50배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6월 26일 업로드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재료 하나만 추가해 짬뽕 라면을 크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번 레시피는 '게맛살' 제품을 활용한 것으로 저렴한 가격의 재료로 라면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상에서 소개된 레시피는 먼저 짬뽕 라면이나 일반 매운 라면을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반 대를 잘게 썰어 올린 뒤 다진마늘 반 숟가락을 넣어 함께 볶는다. 채널 운영자는 "라면 끓일 때 처음부터 대파를 볶으면 무조건 맛있어지는 치트키"라고 설명했다.

대파가 어느 정도 갈색빛을 띨 때까지 볶은 후 물 550ml를 붓고 건더기 스프와 액상 스프를 모두 넣는다. 여기에 탕칠 맛을 끌어올려 줄 멸치액젓 반 숟가락을 추가한다. 물이 끓어오르면 면을 넣고, 냉동새우 대신 마트에서 1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게맛살을 적당량 넣어준다.

유튜브 채널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영상 속 '게살 짬뽕라면'의 모습. / 유튜브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유튜브 채널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영상 속 '게살 짬뽕라면'의 모습. / 유튜브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게맛살은 생선살로 만들어져 짬뽕 라면에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면이 다 익기 30초 전에 숙주나 콩나물을 조금 넣어 익혀준다. 면이 충분히 익으면 면은 따로 빼두고 남은 국물에 계란 하나를 잘 풀어서 둘러준 뒤 부드럽게 익혀준다.

마지막으로 면을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은 뒤 짬뽕 라면의 조미료와 후추를 뿌리면 완성된다. 채널 운영자는 "진짜 라면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히면서 입안에서 트리플 악셀을 다섯 번 연속 성공시키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유튜브 채널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영상 속 '게살 짬뽕라면' 완성된 모습. / 유튜브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유튜브 채널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영상 속 '게살 짬뽕라면' 완성된 모습. / 유튜브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엄청 맛있어보여요. 감사합니당", "조만간 만들어 먹어볼게용", "들어도 들어도 맛깔나며 기가 막히는 설명", "오늘도 감사합니다~", "와우, 그냥 라면이 아니라 라면을 재료로 한 요리네요~ 한 숟가락만 떠 먹어 보고 싶어지네요~~", "맛날 듯! 귀찮아도 해 봐야지", "뭐야 진짜 간단", "와 이거 맛있네요", "와 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유튜브,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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