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전지훈련 ‘최고 맛집’ 예천군, 올여름도 Sold out

2025-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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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후보, 청소년·꿈나무대표 등 연인원 6,000여 명 훈련 예약, 연간 누적 인원 2만3000명 돌파

육상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훈련 모습  / 예천군 제공
육상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훈련 모습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올 여름 전국 각지 육상꿈나무들의 최적의 훈련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덕계고, 용인모현초교, 부산체고, 대구칠성초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다

육상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훈련 모습  / 에천군 제공
육상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훈련 모습 / 에천군 제공

특히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대표선수단도 1차(7.30.~8.5.), 2차(8.13.~8.19.)로 나눠 경기력 향상훈련에 나선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교, 진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훈련 일정이 줄을 이으며,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여 명 이상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 누적 방문인원은 2만3,0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명성답게 올여름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선수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전지훈련장을 찾은 김학동 군수(앞줄 가운데)가 선수들을 격려 후 함께 자리를 했다 / 예천군 제공
전지훈련장을 찾은 김학동 군수(앞줄 가운데)가 선수들을 격려 후 함께 자리를 했다 / 예천군 제공

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을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한여름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선수들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지역의 스포츠산업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육상 발전까지 함께 생각하는 최고의 육상도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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