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만 떴는데 대상 확정”…단 53초 만에 터진 ‘한국 드라마’
2025-08-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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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 첫 방송 확정 지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
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다룬 파격 소재 SBS 드라마
202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이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출격 채비에 나섰다. 제작진은 4일, 배우 고현정·장동윤 주연의 이 작품이 사전제작 8부작 형식으로 완성되었으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담은 사진과 후기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사마귀’는 프랑스 드라마 원작을 바탕으로 한 본격 범죄 스릴러로, 20년 전 세상을 뒤흔든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복역 중인 가운데, 이를 모방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충돌적 공조 수사라는 파격적 설정이 특징이다.
이번 대본 리딩에는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과 이영종 작가를 비롯해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고현정은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고, 장동윤은 그런 정이신을 증오하면서도 그녀와 공조해야 하는 형사 차수열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예고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극 중 살인마인 고현정과 형사인 장동윤의 심리적 밀당과 감정의 진폭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고현정은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말투는 물론 눈빛과 표정까지 달라졌다. 눈빛 하나로 현장을 압도하는 고현정의 저력에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장동윤 또한 “증오와 죄책감, 정의감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성하는 전남 경찰청 강력계 계장 최중호 역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잡고, 이엘은 형사 김나희 역으로 등장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감독 변영주는 영화 '밀애', '화차' 등을 연출한 국내 대표 여성 영화 감독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이후 두 번째로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이 같은 대본 리딩과 방송일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7개월 전 선공개된 스페셜 예고편 영상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개월 전 공개된 53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고현정의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단 1분도 안 돼 난리 났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청순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사과를 베어무는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의 마지막, “고마워요. 근데 너무 늦었으니까 들어가서 자요”라는 대사와 특유의 웃음소리는 보는 이에게 소름을 선사했다.

오페라 음악과 암전·채광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붉은 피로 물든 범죄 현장과 차동윤의 수사 장면이 교차되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누리꾼 반응도 뜨겁다. “와 고현정 예고만 봐도 연기 미쳤다”, “변영주 감독 작품이라니 무조건 봐야지”, “화차 느낌 확 나는 게. 느낌이 온다”, “드라마가 이렇게 기대되기도 처음인 듯”, “웃음소리 소름”, “예고편부터 스릴러물에서 느껴지는 싸늘함이… 와…”, “뭐지 이 신선함은”, “미친… 오랜만에 드라마 보겠네”, “미쳤다ㅠㅠ”, “고현정과 변영주 감독님이라니 조합 미쳤다”, “25년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 확정…”, “이거 사마귀 드라마 대박 느낌이 난다…”, “와 미친 조합이네 엄청 기대된다”, “변영주 감독님? 믿고 본다”, “하 시작됐다 그녀의 시대가...역대급으로 흥행하길”, “원작보다 한국판이 더 재미있을 듯”, “머리에서 팔까지 소름 쫙 돈다”, “와 내가 좋아하는 감독님이랑 배우님들이다 무조건 봐야지” 등의 극찬이 줄을 이었다.
일각에서는 “예고만 떴는데 대상 확정이네”, “예고만으로 대상 트로피 이름 새기네…”, “2025년 SBS에서 최고 시청률 기록하면 연기대상은 고현정” 등의 평가도 나왔다.

위와 같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올해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형사와 살인마, 가족과 증오, 진실과 정의가 충돌하는 고밀도 심리극 속에서 고현정과 장동윤이 만들어갈 역대급 연기 시너지는 드라마의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25년 9월 5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는 첫 회부터 ‘대상급’ 반응을 예고하며 전운을 높이고 있다. 대본 리딩부터 예고편까지 압도적 몰입감을 선보인 만큼, 올 하반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휩쓸 ‘괴물작’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