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게 생각한다" S.E.S 바다 자필 사과문 업로드…무슨 일? (+사진)

2025-08-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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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걸그룹 S.E.S 멤버 바다가 자필 사과문을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E.S 바다의 모습. / 바다 인스타그램
S.E.S 바다의 모습. /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는 개인 SNS에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필 사과문을 5일 업로드했다.

자필 사과문에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제품과 관련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저 스스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 갔을 때 이 친구(제품)를 처음 봤거든요? 미라클 시드니가 그 중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 라는 멘트를 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해당 채널을 시청하시는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렸다", "이로인해 많은 소비자 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콘텐츠든 그 내용과 책임을 저 스스로 더 깊이 들여다 보고, 저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나 오해로 전달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늦은 시간까지 누나 마음 어땠을지 너무 알 거 같네요... 괜찮으신거죠?", "사람이 살면서 실수 안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바다 님이 이렇게 진정성있게 사과하시니 많은 분들이 알아주실 겁니다~!!! 앞으론 더욱 세심하게 방송 잘 하실겁니다", "언니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어서인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이리었고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써야할 건 분명하니까….! 이로써 언니 마음이 편안해지기만 바라요", "저는 뭔 일인지 모르지만 사과하는 글에 악플달 필요있나요?? 힘내세요 바다언니" 등 다양한 격려의 댓글이 있었다.

바다는 1997년 S.E.S에 리더로 데뷔해 'Sea & Eugene & Shoo', 'Love' 등 다양한 앨범을 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호주 시드니의 한 크림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허위 과장 광고로 논란이 됐던 제품이었고 누리꾼들은 바다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아래는 바다의 자필사과문 전문이다.

S.E.S 바다의 자필사과문 전문. / 바다 인스타그램
S.E.S 바다의 자필사과문 전문. / 바다 인스타그램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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