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최상의 보육환경 제공 학부모 만족도 높인다

2025-08-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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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듬 6000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대상 토요일 급식

국공립어린이집 토요일 급식 제공 / 김천시 제공
국공립어린이집 토요일 급식 제공 / 김천시 제공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끼니 걱정 없이 아이 맡겨요!'

'K-보듬 6000'을 추진 중인 경북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8월부터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의 토요일 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최상의 보육환경 제공에 나선다.

K-보듬 6000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정책이다.

시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조리사의 주말 근무가 어려워 학부모가 가정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급식을 해결하는 등 급식의 어려움을 지난 7월 10일 경북도에서 개최된 K보듬 6000 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중식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국공립어린이집 토요일 급식 제공 / 김천시 제공
국공립어린이집 토요일 급식 제공 / 김천시 제공

이에 시는 8월부터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보육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는 중식으로 도시락을 제공해 행정의 발 빠른 대처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부터 'K-보듬 6000'을 시행하고 있는 시는 돌봄 시설 중 경북도 내 어린이집 시행 비중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6월에는 경북 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등 K-보듬 어린이집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8월 중에는 지례어린이집과 아포어린이집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아이들의 돌봄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어린이집이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상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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