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서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2025-08-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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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신원 확인 중

9일 가평군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돼 당국이 신원 확인 중이다.

지난 1일, 경기도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일, 경기도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소방 구조견이 토사에 묻혀 있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6분쯤 가평군 청평면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땅속에 묻혀 있는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1명만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20일,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경기 가평군에 사망자와 실종자가 생겼고 주민들의 재산 피해가 큰 상황이다. 대표적인 여행지, 용추계곡 역시 빠르게 불어난 물에 둑이 무너지고, 일대가 잠겼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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