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현안 선봉에서 미래를 그리다”
2025-08-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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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정책과 맞닿은 ‘영암군의 승부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주요 정부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핵심 현안의 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에 발빠르게 나섰다.
최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연쇄 접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구상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7월 31일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오은실 국장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 혁신, 그린바이오, 문화융합사업, 생태계 복원, 바둑 연수원, 국립공원밸리 등 6대 역점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국립바둑연수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정과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관련 부처 공략을 이어갔다.
####전략사업 연결, 영암군의 국비 유치 행보
영암군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방문을 통해 ‘영암 수소도시’와 ‘월출산 전망대’, ‘국립공원 박람회’ 등 주요 전략산업도 국가예산에 포함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하루 앞선 30일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만나 대불산단 RE100 조성 등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의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서울에서는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군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과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국비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