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몸, 100세 건강”~광주시 서구, 맞춤 운동교실 개설
2025-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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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높은 주민 대상, 전문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체지방 걱정 많은 주민들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에 나섰다.
서구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100세까지 건강하고 탄탄하게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본격 돌입한다.
운동은 서구 금화로에 위치한 워크아웃투게더와 상무시민공원에서 총 26회 열리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소도구와 함께 병행하는 방식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운동을 지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체지방 20% 넘으면 신청 OK…35명 선착순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 체지방률 20%, 여성 28% 이상인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8월 6일부터 선착순 3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하면 된다.
참여자는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검사를 통해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영양·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유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체지방률 감소 성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운동교실은 주민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100세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