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인구 5만 3천 명 돌파~청년·가족 정책 효과 ‘뚜렷’
2025-08-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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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영유아 늘며 활력…인구 증가세 전국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군수 장세일)이 7월 말 기준 인구 53,033명을 기록, 1년 만에 1,693명이 증가하며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이례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청년(1845세)과 영유아(06세) 인구가 각각 757명, 80명 늘어나는 등 가족 단위 정착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영광의 인구는 5년 전 수준을 회복하며 청년층 정착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청년 지원과 출산정책, 인구 선순환 이끈다
영광군은 청년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과 청년일자리·주거·창업 지원, 늘품빌리지 등 주거·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 청년 맞춤 정책을 집중 추진 중이다. 결혼·출산 지원책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합계출산율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는 9월 개관하는 ‘영광청년육아나눔터’ 등 청년과 가족이 뿌리내릴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영광군은 에너지산업을 기반으로 경제와 일자리, 인구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며, 인구 10만 자립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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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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