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냈다…국내 최단기간 300만대 판매 돌파했다는 스마트 폰

2025-08-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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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가장 빨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시장에서 역대 S시리즈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월 4일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 모습 / 뉴스1
지난 2월 4일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 모습 / 뉴스1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올해 2월 공식 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100만대와 200만대 판매를 각각 전작보다 1~2주가량 빠르게 달성한 데 이어, 300만대 판매까지는 전작 대비 두 달 이상 기간을 앞당겼다. 역대 S시리즈 5G 모델 가운데 최단 기간 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전 공개 당시부터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기능 ‘나우 브리프’와 역대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수치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이후에도 생성형 편집,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 활용도가 높은 AI 기능이 입소문을 타며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모습 / 뉴스1
사진은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모습 / 뉴스1

이번 시리즈와 함께 도입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주목받았다. 제품 구매 후 1년이 지나면 최대 50%까지 잔존 가치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모델들은 출시 이후 전작 대비 높은 초기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전에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인 104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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