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이 몇 개야…임영웅 데뷔 9주년 맞아 팬클럽이 기부한 '엄청난 액수' 주목
2025-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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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데뷔 기념일, 의미 있는 나눔의 순간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선행으로 마음을 전했다. 팬클럽 'LA영웅시대'는 데뷔일에 맞춰 기부를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공식 기부 단체를 통해 전달되며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졌다.

사랑의 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임영웅 팬클럽 'LA영웅시대'가 오는 8일인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2122만 7500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부를 통해 'LA영웅시대'는 '나눔리더스클럽 서울'의 88번째 회원으로 등록됐다. '88'이라는 번호는 임영웅의 데뷔일인 8월 8일과 겹쳐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해 팬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매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환아 치료비 후원했으며 올해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임영웅 또한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총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를 포함한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은 총 23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