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이 예술이 되다”~순천문화재단, ‘빛바랜, 다시 빛날’ 참여가족 모집

2025-08-06 22:27

add remove print link

추억 속 사진이 살아나는 시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문화재단이 가족의 오래된 사진을 되살리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빛바랜, 다시 빛날’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빛바랜, 다시 빛날’은 3세대 가족(조부모, 부모, 자녀)이 함께 참여해, AI 사진 복원과 콜라주, 라이트 페인팅 등 예술기법을 활용해 추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소통이 줄어든 가족이 다시 마주앉아 웃고 이야기 나누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온라인(https://forms.gle/xhzteG8PgQoEW4Gy7)으로 신청 가능하다.

####“세대가 함께 웃는 예술 놀이터”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재단은 올해 총 5개의 가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중이다.

앞서 진행된 연극 ‘서로의 시간’, 노래로 대화하는 ‘엄마지만 딸이야’, 춤으로 소통하는 ‘아빠도 놀 줄 안다’ 등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가족 여가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청 정원을 훌쩍 넘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많은 가족이 예술을 매개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