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시장, 쏟아지는 환급 열기~이틀 만에 700만 원 돌려받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 중마시장에서 시작된 ‘여름휴가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행사를 시작한 지 단 이틀 만에 온누리상품권 환급액이 700만 원에 이르렀고, 시민들은 국산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덕분에 농산물·과일·쌀 등 여름철 인기 품목이 시장 전체 판매량을 이끌며, 평일 낮에도 시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금, 카드, 온누리상품권,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이 모두 환급 대상이어서 시민 편의도 높아졌다.

####실질적 혜택에 시민들 ‘호응’…9일까지 계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환급 금액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장보기의 즐거움과 함께 역사 깊은 시장의 정취까지 누리고 있다.

환급행사는 8월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국산 농축산물 구매 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남은 행사 기간 중마시장을 찾아 든든한 혜택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