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한 달 살아볼까?”…낭만과 지원을 한번에

2025-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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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령 한달살기(2차)’ 참가자 모집…숙박비·체험비 등 지원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보령시청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보령 한달살기(2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령 한달살기’는 단기 여행에서 벗어나 보령에 장기간 머물며 숨겨진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모집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구성된 14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팀은 최소 6박 7일부터 최대 29박 30일까지 개별적으로 자유여행을 설계하고, 9월 5일부터 11월 2일 사이에 여행을 완료해야 한다. 여행 후에는 보령시 관광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스탬프 투어 참여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보령시는 참가팀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숙박비(팀당 1박 최대 5만 원) ▲식비·교통비 등 부대비(팀당 1박 최대 2만 원) ▲체험활동비(1인당 최대 15만 원) ▲여행자보험비 등을 지원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령에 머물며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단순히 스쳐 가는 여행이 아닌, 삶의 일부가 되는 깊이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행자는 보령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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