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생활개선연합회, 요양시설에 ‘삼베 이불’ 기증~정성 가득 여름나기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의생활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삼베 이불 20채가 보성군 내 요양시설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고령 환자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삼베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적어,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여름용 소재로 꼽힌다.

회원 20여 명은 농업기술센터 규방창작실에서 재료 준비부터 재봉, 마감까지 정성을 담아 이불을 손수 완성했다.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활력

기증된 이불은 각 요양시설에 순차 전달되며,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정자 의생활연구회장은 “작은 정성이 시원한 여름을 나시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