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국 첫 ‘다문화 인재 전형’ 초등교사 임용~지역 맞춤형 교사 확보 신호탄

2025-08-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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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학생 지원할 교사, 전남 출신 인재로 현장 배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신설한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이주배경 출신 초등교사 2명을 포함, 43명의 신규 교사를 9월 1일 자로 임용했다.

이 전형은 전남에서 자란 인재가 교원으로 선발되어,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되는 제도다.

####교사 다양성·지역교육 지속성 확보 기대

전남의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6.4%를 넘는 가운데, 이번 전형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소멸 위기 속 지역 기반 교사 확보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는다.

교육청은 멘토링·연수, 다문화 정책학교 연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형 지역교원 확보와 학교 다양성 증진 모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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