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이재호‧김수정 교수, 발달장애 성인 정서교육 효과 연구 발표

2025-08-07 17:02

add remove print link

명상·마음챙김 프로그램, 감정 표현 능력 향상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교수와 김수정 겸임교수가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명상 기반 마음챙김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1일 ‘통합돌봄 기반 수요 맞춤형 마음교육 워크숍’에서 발표한다.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교수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교수

연구는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7명을 대상으로 8회기 명상‧감정인식 활동을 적용한 결과, 단순 감정 표현에서 더 세밀하고 복합적인 감정 언어 사용으로 발전하는 등 감정 인식·표현 능력이 크게 향상됨을 확인했다. 특히 ‘무드미터’ 활동이 다양한 감정 어휘의 실제 사용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었다.

####현장 실천 위한 적용 방안 공유

이번 연구는 명상 기반 정서교육의 특수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구체적 프로그램 설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문적 성과와 교육 현장 연계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정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융합형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