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글로벌 전문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2025-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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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강화 전공실습 및 호주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글로벌 역량강화 전공실습 및 호주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물리치료학과 2학년 및 3학년 학생 9명이 참여하였으며, 호주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호주 국가공인 자격증 및 호주마사지치료협회 정식 등록을 통해 해외 취업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해외 프로그램은 ▲해외 기관 견학 ▲임상실습 및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해외 기관 견학 과정에서는 호주에 있는 물리치료 및 Health Science 시설(MSQ Clinic Centre, Bond University, Griffith University)을 견학하며 현지 물리치료의 흐름과 발전 방향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상실습 및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는 물리치료의 도수치료 영역 중 하나인 치료적 마사지(Therapeutic Massage)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호주 국가공인 Certificate IV in Massage Therapy Practice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해당 자격증은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등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취업이 가능한 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이○민 학생은 “호주 현지 강사에게 치료적 마사지를 배우면서 실질적인 임상기술을 익힐 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실습 기간에 함께한 동기 및 후배들과 생활하며 서로 의지할 수 있었기에, 임상실습이자 하나의 소중한 해외 경험으로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서태화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물리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기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