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날개 돋친 듯 팔리겠네…성심당서 2주만에 1억원어치 팔린 '이 빵' 재출시
2025-08-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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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와 광복 80주년 맞아 협업
출시 2주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의 ‘광복절빵’이 재출시됐다.

7일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에 따르면 양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 마케팅 빵을 선보였다. 성심당에서 오는 17일까지 마들렌 4개입 한 박스로 구성된 ‘광복절빵’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1일 출시된 ‘광복빵’은 단 2주 만에 2만 1870개, 1억 원어치가 판매되며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재출시한 ‘광복절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게 구성됐다.
이번에는 패키지를 아이보리색으로 리뉴얼하고 제품명을 ‘광복절빵’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복절빵’ 디자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조화롭게 깊이 담아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무궁화,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가 새겨져있다.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브로슈어도 들어있다.


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을 맡고 성심당은 제빵 기술로 제품을 완성했다.
조폐공사와 성심당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뜻깊게 기념하고자 ‘광복절빵’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감동과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광복절빵'에 담았다"며"성심당과 함께 '광복절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광복 80주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