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초등 체육수업 ‘현장 전문성’으로 미래 준비
2025-08-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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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지도사 협업…달라진 체육교과에 선제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초등 체육수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5일부터 7일까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초등체육전담교사와 스포츠지도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가 개최됐다.
내년부터 1~2학년 체육 과목이 독립과목으로 개편됨에 따라, 실제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 혁신 방안 논의와 협업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해 ▲ 2022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 해설 ▲ 저학년 발달 및 상담 기법 ▲ 배드민턴·뉴스포츠 등 실기 중심 수업 ▲ 생활 수영과 놀이 활동 등 실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실습에 집중했다.
####실습 중심 연수로 체육 수업 역량 ‘업그레이드’
이번 연수에서는 팀별 실습과 아이디어 공유가 활발히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실제 수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나누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로 교사와 지도사의 현장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교육이 미래 역량 강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