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민관 협력 새 역사~모든 사회단체장 모여 ‘원팀 보성’ 비전 공유
2025-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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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방향·현안 함께 논의…역대급 협력과 소통의 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역대 최초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군정 비전과 지역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사회단체가 하나로 뭉친 ‘원팀 보성’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면서, 행정과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군민, 단체, 행정이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힘을 합쳐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생활밀착 현안 제안…군정에 ‘생생한 목소리’ 반영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단체 사무실 및 보조금 지원 확대, 통합축제 개최 협력, 청결운동 확대, 마을 방송 장비 보급, 폭염·폭우 대비책 등 군민과 밀접한 생활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각 단체의 제안을 듣고 군수와 실무진이 답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오늘 한자리에 모여주신 모든 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 ‘원팀 보성’ 정신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