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연 30억 지원받아 미래 인재 거점 도약

2025-08-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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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융합 인재·교육혁신 중심지로 발돋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되며, 연 최대 30억 원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보성은 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으로, 교육 혁신·지역 인재 양성·정주 생태계 조성을 종합 지원한다. 보성을 비롯한 고흥, 완도, 진도 등 4개 군이 함께 시범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24개 세부사업, 정주·글로컬 교육 기반 강화

보성군은 ▲지역 돌봄체계 구축 ▲공교육 환경 개선 ▲글로컬 교육 혁신 ▲지역자원 연계 정주생태계 등 4대 전략 하에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생명 산업 등 특화 교육 강화와,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연계 협력으로 지역 내 미래 인재의 정착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보성군은 앞으로 실행계획을 세워 10월부터 본격적인 특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지역 교육 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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