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개 직업계고,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신기술 인재 육성 본격화

2025-08-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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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전남보건고‧목포중앙고‧여수공고 혁신사업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 내 해남공업고, 전남보건고, 목포중앙고, 여수공업고가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4개 학교는 교육과정 혁신과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한 총 2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신산업·신기술 현장에 꼭 맞는 기술인재를 본격 육성한다.

해남공고는 기존 전기과를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설비 등 미래지향 교육과정으로 강화하고, 전남보건고는 의료전자과에서 전기시스템제어과로 개편해 첨단 전기·전자 인재 양성에 나선다.

####미디어·신기술 융합, 산학연계 체계로 지역 미래 경쟁력 높인다

목포중앙고는 방송영상과를 디지털영상과로 전환해 영상 및 콘텐츠 전문가를, 여수공고는 드론공간정보과에서 공간정보모빌리티과로 개편해 데이터분석, 항공네트워크 등 미래 기술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4개교는 교육과정 컨설팅, 실습실 환경 개선, 교사 연수 등 집중 지원을 받으며, 지역 산업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전남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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