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수익 약 7600억 넘었다…뜨거운 인기에 IMAX 재개봉한다는 '초대작' 영화
2025-08-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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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스릴, 다시 만난다
영화 'F1 더 무비'가 엄청난 흥행에 힙입어 전 세계적으로 IMAX으로 다시 돌아온다.

애플TV+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F1 더 무비'를 IMAX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봉은 8일부터 일부 극장과 회차에서 먼저 시작되며 오는 15일부터는 전 세계 IMAX 및 대형 포맷 상영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IMAX 전용 확장 화면비로 상영된 이 작품은 전 세계 IMAX 박스오피스에서만 8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올해 IMAX 상영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가 됐다. 특히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익의 23%, 전 세계 개봉 성적 19% 이상이 IMAX 상영에서 나올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F1 더 무비'는 올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오리지널 영화로 최근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5억 5200만 달러(약 7600억 원)를 돌파하며 브래드 피트의 필모그래피에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F1 더 무비'는 한때 포뮬러 원의 유망주였지만 길었던 공백기를 거쳐 30년 만에 레이싱 트랙으로 복귀한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몰락 위기의 APXGP 팀을 재건하기 위해 과거 동료 루벤(하비에르 바르뎀 분)의 부름을 받고 돌아오며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 분)와 손잡는다.
실제 그랑프리 주말에 촬영된 레이싱 장면은 FIA의 협력을 통해 진정성을 확보했고 IMAX 전용 촬영으로 속도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해당 영화를 관람한 한국 관람객들은 네이버 관람평에 "극장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레이싱 장면이 체감상 90퍼센트처럼 느껴지기에 아이맥스나 돌비 추천. 음악도 잘 나와서 눈과 귀 다 즐거움. 그리고 브래드피트 왜 이렇게 멋있냐", "나도 2시간 반 동안 F1 시트에 앉았다", "F1 팬으로서 이런 영화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그' 순간에는 음악조차 필요 없었다", "브래드 피트는 늙어도 브래드 피트다", "뜨거운 게 뭔지 아는 영화", "나이가 들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나를 던질 정도로 열정을 갖고 있는 것 아닐까. F1 레이싱에 대해서 잘 몰라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영화", "한계를 돌파하는 순간의 고요함과 폭발을 담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