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별량면, 유색벼 논아트~자연과 예술이 빚어낸 이색 풍경
2025-08-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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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이 거대한 캔버스…세대 어우르는 공동체 예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펼쳐진 유색벼 논아트가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논아트는 별량 주민, 학생, 지역 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한 모내기 체험에서 시작해, 자연 속 공동체 협력과 농촌의 활기를 보여준다.
####순천문화·흑두루미 가족 담아, 지역 명소로
잘 자란 벼들은 순천시 슬로건, CI 로고,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가족 등 지역의 상징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7~8월 절정을 맞는 논아트는 계절에 따라 허수아비 등과 어우러지며 매해 색다른 풍경을 선사, 별량면과 순천을 널리 알리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최명식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는 주민이 손수 가꾸는 별량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이 아름다움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별량 논아트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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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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