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80년, 희망의 피스로드를 걷다

2025-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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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화의 꿈을 노래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복 80주년과 분단 80년을 기념해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서울시 통일대장정’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서울시 서소문 별관 강당에는 국민연합 회원과 서울시민 등 120여 명이 모여, 통일을 향한 열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참가자들은 참사랑 홈처치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개회식과 국민의례, 피스로드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순서로 행사에 참여했다. 옥윤호 피스로드 공동실행위원장은 “걸음과 땀방울 하나하나에 통일의 염원을 품었다”고 말하며,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를 낭독해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통일의 목소리, 강당을 가득 채우다

이상호 공동실행위원장은 “신통일한국을 향해 앞으로도 멈추지 않으리라”는 힘찬 메시지를 전했고, 김인식 위원장 역시 분단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송광석 남북통일정책연구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통일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대표의 평화 메시지 낭독과 서명식, ‘통일의 노래’ 제창, 그리고 힘찬 억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가슴 깊이 새기며, 희망찬 걸음을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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